경북 농촌지역 지구대 파출소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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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북 농촌지역의 지구대가 파출소로 바뀐다. 경북경찰청은 이달 안으로 경북지역 59개 지구대 가운데 경주·포항·구미 등 도심권 24곳을 제외하고 모두 파출소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59개 지구대, 116개 파출소에서 24개 지구대, 191개 파출소 체제로 바뀐다. 이는 지구대가 넓은 지역을 담당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출동이 늦어지는 점을 고치려는 것이다. 경찰은 지구대의 근무체제도 조정해 지역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식원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 주민이 요구할 경우 추가로 파출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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