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노조 "12일부터 총파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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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대우자동차 노조가 회사측의 정리해고 방침에 맞서 12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7일 대우차 노조의 최종학 대변인은 "오늘 오전 부평 본사에서 열린 조합원 결의대회에서 오는 12일부터 전국의 사업장 및 공장에서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가 휴무조치를 내리더라도 매일 오전 10시까지 출근, 단체행동을 하기로 했다.

이번 총파업 방침은 오는 16일 1천9백18명을 정리 해고하겠다는 회사 구조조정 방침에 노조가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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