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내 부채율 196 → 150%"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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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LG전자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14조8천억원)보다 12.8% 늘어난 16조7천억원으로 설정했다.

또 현재 4조7천1백3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올해 3조3천8백40억원으로 줄여 지난해말 1백96%인 부채비율을 1백50% 수준으로 낮추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LG전자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LG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 ▶CRT 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평가차액 1조3천2백억원▶자사주펀드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매각 4천억원▶당기순익 및 감가상각 9천8백40억원▶LG필립스LCD 배당금 1천8백억원 등을 통해 모두 2조6천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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