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총재 "유럽 올 3% 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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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올해 유럽 경제는 미국의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3%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장 클로드 트리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5일 전망했다.

프랑스은행(BOF)의 트리셰 총재는 이날 CNN과의 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위축되더라도 유럽의 올해 성장률은 3%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트리셰 총재는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비교적 강세를 보이는 것이 수출부문을 중심으로 유럽 경제성장의 저해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일부 우려에 대해 "우리는 강한 유로를 원한다.

강한 유로는 유럽경제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단언했다.

[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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