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나흘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눈치보기로 거래는 한산했다. 거래대금이 1조5천9백억원에 그쳤다.
외국인들은 다시 8백1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7.42포인트(1.28%) 오른 586.58로 마감했다.
SK텔레콤.한국통신.한전.LG전자 등 대형 우량주들이 고르게 오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포철은 하락했다.
전날 크게 떨어졌던 증권주들이 랩 어카운트 판매를 맞아 일제히 상승했다.
건설주와 은행주 등 대중주도 강세를 보였다.
선도전기.한국코트렐 등 환경 관련주가 정부의 환경지원대책 발표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해태제과도 조기 매각 기대감으로 상한가였다.
25원짜리 대우중공업 주식에 다시 7억주 이상의 매수주문이 몰려 관심을 끌었다.
김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