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남녀 불평등을 피부로 접할 일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남성중심 문화' 가 이끌어가는 사회로 진출할 생각을 하면 두려운 것도 사실이다.
내가 바라는 것은 남성과 평등한 기회를 갖는 것이다.
선배 여성들은 충분히 그렇지 못했지만 나와 내 친구들, 그리고 후배들은 여성부로부터 힘을 얻어 실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하고, 사회의 진정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심지나 <21.학생.서울대 윤리교육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