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모집 입시 재수생 강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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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올해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재수생들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입시관계자는 26일 "합격자 사정 결과 재수생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31.8%)보다 5%포인트 가량 늘었고, 여학생도 1%포인트 정도 증가(지난해 35.3%)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능 고득점자가 크게 늘면서 재학생들의 안전지원 경향이 확산돼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서울대는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27일 정오께 정시모집 합격자 3천48명의 명단을 발표한다.

명단은 대학 운동장에 게시되며, 대학 홈페이지(www.snu.ac.kr) 또는 조인스닷컴(www.joins.com)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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