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31조2천억 회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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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해 말까지 금융 구조조정을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중 31조2천억원이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기간 공적자금 투입액 1백28조원의 24.4%다.

19일 재정경제부와 예금보험공사 등이 공적자금조사특위에 낸 자료를 종합한 결과 자산관리공사가 매입한 부실채권을 팔아 회수한 금액이 21조원, 예금보험공사가 회수한 공적자금은 10조2천억원으로 계산됐다.

또 현재 파산절차가 진행 중인 퇴출 금융기관의 예금대지급과 출연 등을 위해 예보가 사용한 30조원 가운데 지난해 11월 말까지 회수된 금액은 4조9천억원이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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