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부총리 26일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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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 대통령은 오는 26일 경제.교육부총리를 임명, 내각을 투톱 체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1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22일 국무회의를 열어 지난 13일 국회에서 정부로 넘어온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의결할 것" 이라며 "金대통령은 26일 이 법을 공포한 뒤 바로 경제.교육부총리와 신설되는 여성부장관을 임명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때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세 자리뿐 아니라 다른 장관들도 교체하는 개각을 할지는 "설 연휴(23~25일)동안 金대통령이 최종 결심을 하게 될 것" 이라며 "아직 金대통령은 개각과 관련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고 전했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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