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 개인들 매수로 600선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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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블루칩과 옐로칩이 장세를 장악하며 지수를 다시 600선 위로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장이 흔들리자 개인들은 외국인 선호 종목을 추격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8.22포인트(1.38%) 오른 604.05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포항제철.한국전력.현대자동차.LG전자.국민은행 등 업종 대표 우량주들이 크게 올랐다.

증권주 등 저가 대중주는 장 마감 무렵 하락세로 돌아서는 종목이 많았다.

이 결과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내린 종목(4백84개)이 오른 종목(3백9개)보다 많았다.

순환매 기대 속에 전날 급등했던 의약주가 크게 떨어졌고, 연 3일 상한가 행진을 벌였던 외환은행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대전자와 현대건설이 2천만주 이상 거래되며 나란히 거래량 1, 2위에 올랐다.

김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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