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여성축구연맹 창설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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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여성축구연맹(가칭)이 창설되고 2010년까지 한국축구를 세계 10위권에 진입시키려는 장기 계획이 수립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몽준 현 회장의 유임을 의결했다.

협회는 또 여성축구연맹을 창설하고 2003년 여자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 대비, 여자축구를 적극 육성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협회는 특히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코리아 사커 비전 2010'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총회는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18억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1백36억7천여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총회 후 열린 '축구인의 날' 행사에서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최용수(프로.전 안양 LG).김여진(여자일반.숭민 원더스).오종렬(남자일반.한국철도)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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