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상품권 판매 급증세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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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백화점들은 이번 구정을 앞두고 대폭적인 매출 증대는 기대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상품권 판매는 뚜렷한 급증세가 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만큼 선호가도 높다는 뜻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구정기간 중 하루 평균 95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80%나 늘어날 것으로 보는 것이다.

롯데 상품권은 롯데백화점 전점, 마그넷 전점, 롯데닷컴 홈페이지(http://www.lott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한빛은행 서울.수도권 전점과 부산.광주 전점에서 살 수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분당.일산.인천의 세븐일레븐에서도 5만원과 10만원권 종이상품권 구입이 가능하다.

사용은 롯데백화점과 마그넷 전점.호텔롯데.롯데월드.롯데관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액면가의 60%를 사용하면 차액은 현금으로 돌려준다.

신세계는 이번 구정기간중 상품권 판매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품권은 1만.3만.5만.10만.30만.50만원권 등 6종이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서 구입가능하다.

5만원권과 10만원권은 하나.한미은행 전점에서 살 수 있다.

사용은 백화점과 이마트.조선호텔.조선비치호텔.까르네이테이션 전점.아르마니 등 신세계 패션전문점은 물론 전국 SK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은 쇼핑은 물론 여행.호텔이용과 문화공연 관람시에도 사용가능하다. 전국 11개 백화점 점포는 물론 다른 백화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용가능한 백화점은 삼성플라자.미도파백화점.애경백화점.대구백화점 등이다. 이들 백화점과 SK.LG.현대정유의 상품권은 전국 현대백화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예술의 전당 이용시도 현대 상품권을 쓸 수 있다. 우체국.LG25시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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