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MBC '카스카듀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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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카스카듀어 (MBC 밤 12시20분)〓 '인디애나 존스' 식 구성에 히틀러와 2차 대전이란 소재를 가미한 독일 영화다.

진귀한 보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액션모험극이다.

어느날 '엠버 챔버' 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고고학자 크리스틴(레굴라 그로윌러). 엠버 챔버는 보물로 만들어진 1억5천만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방. 크리스틴은 갈수록 호기심이 더해 보물의 단서가 있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로 날아간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독일 비밀 정보 요원들이 크리스틴을 이용해 엠버 챔버를 손아귀에 넣으려 하면서 사투가 벌어진다.

그러나 드라마의 짜임새가 허술해 재미를 반감시킨다.

스턴트맨 출신의 하디 마틴스 감독의 데뷔작으로 직접 출연까지 했다. 98년작. 원제 Cascad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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