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삼성화재 1차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불침항모' 삼성화재가 2001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에서 우승했다.

삼성화재는 1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슈퍼리그 1차대회 남자실업부에서 신진식(19점)과 장병철(17득점.4블로킹)의 좌우 쌍포를 가동해 이병희(15점)가 분전한 한전에 3-1(25-16, 25-9, 23-25, 25-19)로 낙승했다.

슈퍼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화재는 이로써 5승1패에 세트득실률 3.4(17득/5실)를 기록해 현대자동차와 상무(이상 4승1패)의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차대회 1위를 확정했다.

새해 벽두 선수구타 사고로 홍역을 치른 한전은 6패 수모를 당하며 2차 대회 진출이 좌절됐다.

대학부에서는 이한수(24점)가 활약한 홍익대가 경기대를 3-0(25-22, 25-23, 25-20)으로 완파하고 2승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두 팀 모두 2차 대회 진출엔 실패했다.

임용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