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인구 366만명 95년보다 15만명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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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해 11월 인구주택총조사 실시한 결과 부산시 인구는 3백66만4천명으로 지난 95년 조사때 보다 15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지역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외지로 나가거나 주거비용이 낮은 시외 변두리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많았기 때문으로 인구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남자인구는 1백82만7천명, 여자는 1백83만7천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만명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수는 1백12만4천가구로 95년 보다 4만3천가구, 주택수는 83만1천호로 17만1천호가 각각 늘었다. 가구당 인구는 95년 3.53명 보다 0.27명이 줄었다.

주택보급률은 73.9%로 가구증가율 보다 높아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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