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벽두 다잡은 마음을 꽁꽁 얼어 붙게 하려는가. 소한 추위가 너무 맵다.
속담에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고 하고,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 고도 했으니 그러려니 해야 하나. 1981년 소한 무렵 경기도 양평은 수은주가 영하 32.6도까지 곤두박질했다.
예부터 소한이면 기러기가 북으로 돌아가고,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한다고 했다. 바로 입춘이 멀지않은 것이다.
이후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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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벽두 다잡은 마음을 꽁꽁 얼어 붙게 하려는가. 소한 추위가 너무 맵다.
속담에 '대한이 소한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고 하고,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도 한다' 고도 했으니 그러려니 해야 하나. 1981년 소한 무렵 경기도 양평은 수은주가 영하 32.6도까지 곤두박질했다.
예부터 소한이면 기러기가 북으로 돌아가고,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한다고 했다. 바로 입춘이 멀지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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