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류동 일대 지방산업단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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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인천시 서구 왕길.오류동 일대 22만5천평이 지방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서구지역 곳곳에 난립한 4백여개의 영세한 무등록 공장을 한 곳으로 집단화하기 위해 이 일대를 산업단지로 지정, 올해부터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0월 단지 조성공사를 시작, 모두 1천28억원을 들여 2005년6월 완료할 계획이다.

단지는 ▶산업용지 13만9천평 ▶아파트형 공장 3만2천평 ▶지원시설용지 4천평 ▶공공시설 용지5만평 등이다.

시는 이곳에 무등록 공장을 우선 입주토록 하고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과 금속산업, 기계 및 장비제조업체를 중점 육성할 방침이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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