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이홍구·이어령씨 중앙일보 고문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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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앙일보는 국무총리와 주미대사를 역임한 이홍구(李洪九) 박사와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이어령(李御寧) 이화여대 교수를 고문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이홍구 고문은 통일원 부총리와 주영.주미대사를 거친 대북.국제관계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본지에 칼럼.대담 등 형식으로 세계화의 전략을 제시할 것이다.

이어령 고문은 미국과 일본을 잇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비평을 본지를 통해 선보일 것이며 특히 IT분야의 독보적 전도사역으로서 한국 신문계가 당면한 온라인.오프라인의 접합점을 찾는 여러 계획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홍구 고문〓1934년생. 서울대 법대.에모리대 철학과 졸업. 예일대 정치학 박사. 서울대 교수.한국정치학회장을 거쳐 통일원장관.주영대사.통일부총리.국무총리.신한국당 대표.주미대사를 역임.

▶이어령 고문〓1934년생. 서울대 문리대 졸업. 이화여대 교수, 기호학 연구소장, 일본 도쿄(東京)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중앙일보.조선일보 논설위원 등을 거쳐 초대 문화부장관.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 이화여대 석학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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