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전국대학 정시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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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전국 1백92개 대학이 27일부터 200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22만7천4백7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천1백16명이 줄었다.

대부분 대학이 27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며 포항공대.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성균관대 등 96개 대학이 29일, 가천의대.강릉대.울산대.한림대 등 81개 대학이 30일 접수를 마감한다.

34개 수도권 대학은 지방 수험생을 위해 27, 28일 부산(사직체육관).대구(시민운동장체육관).광주(염주체육관).전주(전주체육관).대전(충무체육관).청주(한벌초등학교 별관).강릉(문성고등학교 강당).제주(제주학생문화원) 등 8개 도시에서 공동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포항공대.연세대.고려대 등 67개대는 '가' 군, 서울대.서강대.중앙대.한국외대 등 72개대는 '나' 군이며 전북대.건국대 등 66개대는 '다' 군, 홍익대 등 21개대는 '라' 군에서 면접.논술고사와 전형을 실시한다.

논술고사는 지난해보다 6개대가 적은 25개 대학이 치른다. 반영 비율은 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양대 등은 5% 이하, 고려대 등은 10%다. 56개대가 면접 점수를 총점에 반영한다.

각 대학은 내년 1월 31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하고 2월 1일부터 3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받는다. 이어 2월 4일부터 합격자 미등록자와 지원 미달에 따른 결원을 채운다.

강홍준 기자

◇2001학년도 대학 입시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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