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한라 1위 골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지난해 챔피언 한라 위니아가 무패의 전적으로 1차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한라는 지난 9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00~2001 한국아이스하키리그 1차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이호정(2골).성현모(2골).배영호(2골)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를 10-1로 대파, 5승1무(승점 16점)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한라 골게터 이종훈(27)은 2피리어드 초반 1골을 터뜨려 한국아이스하키리그 통산 99포인트(56골.43어시스트)를 기록해 팀 선배인 심의식(1백24포인트)에 이어 두번째로 1백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동원 드림스는 10일 안양 실내링크에서 열린 2차대회 첫날 경기에서 주포 박규호(1골.2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광운대를 7 - 0으로 제압하고 4승째를 올렸다.

성백유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