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칩 훔치다 호텔 CCTV에 덜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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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강원도 정선경찰서는 22일 폐광촌 카지노에서 가진 돈을 모두 잃자 관광객의 손가방을 뒤져 현금과 카지노 칩 등 2백31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李모(33.경기도 여주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지난 13일 밤 이 호텔 카지노에서 1백만원을 잃어 객실조차 구하지 못하게 되자 호텔 1층 연회장 의자에서 잠자던 金모(31.서울 강남구 역삼동)씨의 손가방을 털어 달아났으며 1주일 후 다시 카지노를 찾았다가 덜미를 잡혔다.

정선=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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