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스페코 한중 입찰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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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두산컨소시엄과 스페코컨소시엄이 한국중공업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10일 제출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한중의 민영화를 위한 최대주주 지분(36%)입찰의향서를 이날 마감한 결과 ㈜두산.두산건설로 구성된 두산컨소시엄과 스페코(코스닥 등록기업).대아건설.한라스페코로 구성된 스페코컨소시엄 등 2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롯데 등은 당초 예상과 달리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입찰 주관은행인 산업은행은 17일까지 이들 두 업체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여 입찰 적격 여부를 우선 심사한 뒤 최종 입찰과정을 거쳐 12월 중 인수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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