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평화에는 공짜가 없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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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정치적 비호가 사형선고만 늦췄다. " - 한나라당 권철현 대변인, 현대건설의 해결시기를 놓쳐 기업부실이 국가경영을 흔드는 양상이라며.

▷ "자갈밭을 지나지 않고는 백사장이 나오지 않는다. " -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의장, 동아건설 워크아웃 중단과 현대건설 1차부도 등이 금융.기업구조조정을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라며.

▷ " '기다리면 값은 더 떨어진다' 는 식의 칼자루 쥔 협상. " - 한나라당 김동욱 의원, 산업은행 국감에서 GM과의 대우차 매각협상은 전략이 모두 노출된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 "평화에는 공짜가 없다. " -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 기사에서, 최근 호주정부가 신생국가인 동티모르에 평화유지 활동의 대가로 인근 해역의 석유.천연가스 지분 50%를 요구한 것에 대해.

▷ "앨 고어만이 앨 고어에게 패배를 안겨 줄 수 있다. " - 미 녹색당 랠프 네이더 대선 후보, 자신의 선전(善戰)이 고어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 부시 후보의 당선을 유발할 것이라는 주장을 일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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