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 서울과 지방서 하프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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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오케스트라 협연과 독주회 등 국내외 무대에서 콘서트 하피스트로 활동 중인 곽정씨가 '선물' 에 이은 2집 음반 '보석' (워너뮤직)의 출반과 함께 서울과 지방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11월 8일 서울 영산아트홀을 시작으로 16일 송탄문화회관, 18일 창원 성산아트홀, 19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21일 광양 문예회관 무대에 서는 것.

서울 공연에서는 글리에르의 '즉흥곡' , 그라나도스의 '안달루사' , 이폴리포프 이바노프의 '야상곡' , 갈레오티의 '환상곡' 등 '보석' 에 수록된 흔치 않은 레퍼토리로 프로그램을 꾸민다.

지방 공연에서는 어쿠스틱 하프와 전자 하프를 번갈아 가면서 연주,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순회공연은 관객이 하프라는 악기에 친숙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다. 공연개막은 오후 7시30분. 송탄.부산 공연은 오후 3시 추가.

곽씨는 인디애나 음대와 이스트만 음대를 졸업했으며 주빈 메타 지휘의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과 협연한 바 있다. 02-78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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