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상품·신기술] 화장실 응급사태 감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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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 화장실 응급사태 감지

일본 마쓰시다 전공이 화장실 내부를 24시간 모니터링하다가 노인.환자가 쓰러지는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응급실 등으로 알려주는 센서를 내놓았다. 이 센서는 사전에 입력된 여러가지 데이터를 이용, 변기 이용자의 자세나 이용시간 등을 분석해 이상 유무를 판단한다. 화장실 천정에 매달게 되어 있으며, 이 센서를 통해 화장실 내부를 들여다 볼 수는 없다.

가격은 6만엔. (http://www.mew.co.jp)

*** 초소형 전자책 단말기

미국의 전자제품회사인 RCA가 초소형 전자책 단말기를 시판중이다. 자체 모뎀을 장착하고 있어 PC없이도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 접속, 원하는 책의 내용을 전송받아 읽을 수 있다. 메모리 용량은 8MB로 20권 분량의 책을 저장할 수 있다.

가로 12㎝, 세로 16㎝, 두께 3㎝. 가격은 3백달러. (http://www.rca.com)

*** 폐지로 병 만드는 기술

일본의 제지업체인 카오가 "폐지로 병을 만드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고 밝혔다. 카오에 따르면 지금까지 종이로 우유팩등 카드형 포장물은 만들었지만 곡선형 포장물은 만들지 못했다. 강도는 플라스틱 수준. 유리.플라스틱 병의 값싼 대체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거후 재활용도 가능하다.

카오는 국내외에 관련기술 1백56건을 특허 출원했다. (http://www.kao.co.jp)

*** 글씨 넣기 쉬운 캠코더

일본 샤프가 터치 스크린을 이용, 녹화한 화상에 원하는 글씨.그림을 마음대로 넣을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를 개발했다. 일반 펜으로 액정화면 위에 글씨를 쓰면 화면에 그대로 삽입된다. 저장된 디지털 화상 파일을 액정화면으로 불러내 편집할 수도 있다.

가격은 1천5백달러. (http://www.sharp.co.jp)

*** 가정용 미니 제설기

미국의 잔디깎기 기계 전문업체인 토로가 가정용 미니 제설기를 개발했다. 7마력 엔진을 달아 시간당 1t 가량의 눈을 치울 수 있다. 치운 눈은 좌우 12m 밖으로 날려 보낸다.

가격은 7백99달러. (http://www.toro.com)

*** 디지털 즉석 카메라

일본의 카메라 회사인 올림푸스가 즉석에서 현상.인화가 가능한 디지털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개발했다. 컴퓨터가 없어도 카메라에 달린 소형 액정화면을 통해 출력될 사진을 미리 볼 수 있다.

가격은 7백99달러. (http://www.olympus.com)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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