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사진작가 정운봉씨, 선화랑 대표 김창실씨 등 사회 각계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은 "장터는 극장이다. 우리는 카메라 들고 그곳 좌석을 예약한다"고 말한다.
바둑판인지 장기판인지 빙 둘러 훈수와 정담을 나누는 사람들을 담은 손기상 회원의 '몰입'(사진)은 구례장터의 구수한 풍경을 보여준다.
삶의 터전이요 문화의 발전소이던 장터를 사진으로 보듬어안은 이들 마음이 재래시장의 전통을 잇는 힘이다. 02-399-1165(www.jtphot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