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아자·매덕스·본즈 "우리도 부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스타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내셔널리그 최다 득표를 차지한 마이크 피아자(뉴욕 메츠)가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2회초 로저 클레멘스의 공에 헬멧을 맞고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올스타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또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레즈).그레그 매덕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베르토 알로마(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도 최근 경기에서 다치거나 고질적인 부상이 악화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앞서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페드로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알렉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 오리올스).매니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은 부상을 이유로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12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팬들은 "올해 올스타전에서 진정한 올스타는 누가 있느냐" 고 불평하고 있다.

이철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