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前대통령 아들 의회서 새대통령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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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다마스쿠스 AFP 〓연합]시리아 의회는 27일 고(故) 하페즈 알 아사드 대통령의 아들 바샤르 알 아사드(34)를 차기 대통령으로 공식 승인했다.

이날 의사당에 출석한 2백50명의 의원들은 만장일치로 집권 바트당이 추천한 바샤르 바트당 총서기를 차기 대통령으로 승인했다.

압델 카데르 카두라 의회 의장은 "오늘은 역사적인 날로 의회가 만장일치로 바트당 지도부가 추천한 바샤르 총서기를 7년 임기의 대통령으로 승인했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의회결정에 대한 국민투표를 다음달 1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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