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농 6구역 재개발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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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 6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조합측은 최근 삼성물산 주택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총 1만6천6백19평에 아파트 17개동 1천4백55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지구에 들어설 아파트는 ▶14평형 1백88가구▶26평형 5백94가구▶33평형 4백76가구▶43평형 1백42가구▶59평형 55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분 4백96가구를 제외한 7백71가구가 2002년 9월 착공과 함께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200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며 용적률 2백47%가 적용된다.

인근에 삼성.선경.우성아파트 등 1만 여가구분의 재개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이 일대가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지역 중심으로 발전될 전망이다. 배봉산 근린공원과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고 청량리 롯데백화점과 위생병원이 인접해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전농로를 이용해 강남과 도심으로 연결된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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