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상가·택지등 1,383 필지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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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5면

대한주택공사는 하반기에 전국 25개 지구에서 1천3백83건의 상가 및 용지를 새로 공급한다.

용도별로는▶상가 2백24개 점포▶상업.편익시설용지 1백89필지▶단독주택용지 9백65필지▶유치원용지 5필지 등이다.

주공 상가는 택지지구 내에 위치해 단지별 가구수가 평균 1천~2천가구 규모로 상권 형성에 필요한 배후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 전매가 허용되고 분양상가의 중도금 납부 후 잔금 완납 전까지 명의변경이 가능해 상가에 대한 재산권 행사가 쉽다.

주공 상업용지의 경우 택지지구 개발면적의 1~2%에 불과한 최소한의 면적만을 공급해 상대적으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특징을 내세운다. 분양받은 후 명의변경이 가능하고 분양대금 납부 중에 되팔 수도 있다.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50~80평 규모로 평당 분양가가 1백만~2백만원으로 비교적 싼 편이다. 용도에 따라 연면적의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어 투자가치를 높일 수 있다.

또 재당첨 금지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아 향후 아파트를 당첨받는 데 지장이 없다.

상가와 상업.편익시설용지는 신청자격 제한없이 일반 공개 경쟁입찰로 분양하고 단독주택용지는 신청자 모집후 순위별 추첨에 의해 당첨자를 결정한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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