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공모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부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는 2002년 아시안게임 시상용 메달과 성화봉.기념주화.입장권에 사용할 디자인을 공모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초.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그리기 대회를 25일 용두산공원에서 연다. 분야별 최우수작.우수.장려.입선.가작을 뽑아 시상한다.
7월부터 거제동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념사업을 편다.
주경기장 2층 벽면 26곳에 부착되는 2만여 개의 타일에 가족사진을 새기는 데 10만원, 의자(5만3천 개)는 좌석당 2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051-637-2002.
부산시는 내년 6월 개관 목표로 동래 금강공원에 짓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의 통합 이미지와 캐릭터를 8월 21일까지 공모한다. 최우수.우수작 각 1편을 뽑아 8월 31일 발표한다. 888-6871.
시는 또 홈페이지 방문객 1백만 명(5월 31일)돌파를 기념해 홈페이지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26일부터 7?8일 사이 시 홈페이지(http://www.metro.pusan.kr)에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 입력하면 32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시는 2000 국제바다미술제(10월 2~16일)에 전시할 설치작품 20점을 7월 1~6일 공모한다.
888-6692.
강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