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 미군유해 발굴합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과 미국은 23일 6.25전쟁 중 남한 지역에서 전사한 미군들의 유해를 발굴하기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서 한국측은 미국측의 미군유해 발굴작업을 지원하고, 미국측은 유해 발굴비용과 유해 확인기술을 제공키로 했다.

미군유해는 1954년 '영광작전' 을 통해 대부분 수거해 갔으나 비무장지대(DMZ)에 2백여구가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합의서는 국방부 김경덕(金景德.육군준장)군비통제 차장과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담당 부차관보실의 앨런 J 리오타 부국장이 서명했다.

김민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