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주민에 도서관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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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지역주민에게 택배로 책을 대출해 주고 각종 자료를 e-메일이나 팩스로 보내주는 대학이 등장했다.

경일대는 22일부터 무료로 지역주민에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주고 도서를 택배로 대출해주고 있다.

주민 등 누구나 논문.데이터.학습자료 등 원하는 각종 자료에 대한 정보를 도서관에 요청하면 도서관측은 이들 자료를 찾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보내준다.

도서도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신청하면 집이나 사무실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대출기간 연장도 전화로 가능하다.

무료 정보검색과 도서 택배 대출서비스 대상은 경산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지역교육기관 교직원, 관공서.기업체 임직원 등에 한정된다.

경일대는 "지역봉사 차원에서 대학도서관의 시설과 정보를 지역주민들과 기업체 등에 제공키로 했다" 고 말했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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