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국민당 주석 직선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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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타이베이 AFP.교도〓연합]대만 국민당은 18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당 자산의 신탁관리와 주석 직선제를 골자로 한 당 개혁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롄잔(連戰.63)주석이 지난 1월 총통 선거공약의 하나로 설치한 특별위원회가 7백80억 대만달러(약 2조8천억원)에 이르는 국민당의 자산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아 3개월내로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임시 전당대회는 당내 민주화를 위해 차기 당 주석은 2백만명에 이르는 당원들의 직접선거로 선출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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