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유상철 특파원] 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지난달 말 중국 방문 기간 중 중국 컴퓨터 업체의 북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北京)의 서방 외교 소식통은 18일 金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중국 최대의 개인용컴퓨터(PC) 제조업체 롄샹(聯想)을 방문, 롄샹의 북한 투자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金위원장은 북한이 컴퓨터 분야에 상당히 우수한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롄샹이 북한에 투자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