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신예' 김남순 선두 명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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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신예' 김남순(인천시청)이 '돌아온 신궁' 김수녕(예천군청)을 제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남순은 18일 태릉선수촌에서 벌어진 시드니올림픽 양궁대표 최종선발전 4일째 경기에서 종합배점 18.5점을 기록, 강현지(강남대.17점)를 1.5점차로 제치고 1위가 됐다.

3일 연속 선두를 달렸던 김수녕은 등위점수에서 6위를 기록, 종합배점에서 4위로 밀렸다.

남자부에서는 오교문(인천제철)이 종합배점 23.5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김청태(울산남구청)와 장용호(예천군청)가 각각 18점과 17.5점으로 2, 3위를 달리고 있다.

남녀부 각 6명이 출전한 이번 선발전은 19일 마지막 경기를 벌여 시드니올림픽에 나갈 3명을 가리게 된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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