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원내 신기술창업지원단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 3곳에 퇴출 명령을 내렸다.
KAIST 신기술창업지원단(단장 김종득)은 최근 일간신문 등에 회사 광고를 내면서 KAIST의 로고와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한 W.M.C사 등 3개 입주 업체에 대해 이른 시일 안에 퇴거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지원단 조사 결과 이들 업체는 최근 일간신문과 생활정보지 등에 제품 판매와 투자자 유치 광고를 내면서 회사명칭을 '과기원 00사' 로 표기하거나 보유 기술이 마치 KAIST 신기술센터에서 개발된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