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 폐기물 방류 피해보상·책임자 처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경주환경운동연합은 7일 경주시가 정수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인 슬러지를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불법으로 무단방류(본지 6일자 19면 보도)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책임자 처벌▶재발방지 대책 강구▶농민피해 대책 등을 요구했다.

경주환경련은 성명서에서 "경주시가 22년동안 정수장 슬러지를 인근 농로와 보문호수에 아무런 대책없이 방류한 사실은 경주시 공무원의 안이한 자세와 환경 불감증을 엿볼 수 있다" 며 "경주시는 하루 빨리 보문정수장 슬러지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라" 고 촉구했다.

황선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