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청 센텀시티로 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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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부산 해운대구청이 해운대구 재송동에 조성 중인 센텀시티(옛 부산정보단지)안으로 옮겨간다.

해운대구는 2일 센텀시티 내 1만2천㎡ 부지를 확보하고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현재 청사를 그 곳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관리권 문제를 놓고 부산시와 논란을 빚은 센텀시티 안 공원부지 4만여㎡에 대한 관리도 구청이 맡는다.

이 공원부지에는 야외 음악당과 인공연못 등이 들어선다.

구청은 곧 신청사 이전 준비팀을 구성해 이전 작업을 추진, 2003년 이사할 계획이다.

1981년 지은 현 청사는 3차례 증축하는 등 비좁고 낡아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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