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할 서튼, 13언더 단독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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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할 서튼이 그레이터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클래식 우승 고지에 성큼 다가섰다.

서튼은 23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포레스트오크스CC(파72)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백3타로 단독선두를 굳게 지켰다.

합계 10언더파 2백6타를 기록한 2위 앤드루 매기와는 3타차.

더들리 하트와 오마 유레스티가 합계 8언더파로 3위권을 형성했고 데이비스 러브 3세는 7언더파로 그 뒤를 쫓고 있다.

2라운드에서 무려 11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등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오른 서튼은 이날 쌀쌀하고 강풍까지 불어대는 기상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듯 5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6번과 7번홀에서 연거푸 버디를 잡아낸 뒤 13번홀과 14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아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최경주는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백48타(공동 1백13위)로 컷오프 탈락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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