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KIA, 특급용병 로페즈와 재계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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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KIA, 특급용병 로페즈와 재계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34)와 계약금 7만5000달러, 연봉 30만 달러 등 총 37만5000달러(4억335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일 발표했다. 로페즈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2승을 거두며 KIA의 우승을 이끌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시즌 6승

현대캐피탈이 2일 천안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신협상무를 3-0으로 꺾고 시즌 6승째(3패)를 올렸다.

◆LG, 이병규와 본격 협상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진철 스카우트 부장은 2일 “이번 주 안으로 이병규와 입단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는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에서 3년간 뛰었던 이병규(35)를 영입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고, 이병규 역시 친정팀 LG에 복귀할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봅슬레이 대표팀, 아메리카컵 11위

봅슬레이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아메리카컵 1차 대회 2인승에서 1분41초11로 11위에 올랐다. 밴쿠버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 일본은 1분40초65로 6위를 기록했다.

◆필리스, 박찬호 연봉조정 신청 포기

미국 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계약선수(FA) 박찬호(36)에 대해 연봉 조정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필라델피아가 박찬호와 계약하더라도 지난해 연봉(250만 달러·약 29억원)보다 큰 금액을 줄 의사가 없다는 뜻이다. 루벤 아마로 주니어 필라델피아 단장은 “박찬호와 재계약은 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노조 설립안 가결

프로야구선수협회가 2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노조 설립을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 참가자 273명 중 205명이 투표해 찬성 188표(반대 17표)로 노조 설립안을 통과시켰다. 8개 구단 중 삼성과 LG 선수단은 투표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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