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도루왕' 김일권씨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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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전 프로야구 '도루왕' 김일권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서울지검 조사부(慶大秀부장검사)는 14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부설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면서 동업자에게 수익금을 나눠주지 않고 약 4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김일권(44.서울 압구정동)씨를 체포했다.

金씨는 1982년 프로야구 원년 해태 타이거즈의 외야수로 입단해 프로야구 초대 도루왕을 지냈다.

고 87년 태평양, 91년 LG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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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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