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필하모닉·코리아남성합창단 창단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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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새봄을 맞아 코리아남성합창단(지휘 유병무)과 아스트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이종일)가 창단 공연을 갖는다.

오는 26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코리아남성합창단은'지난해 3월 창단돼 지방공연으로 실력을 다져오다 1년만에 서울에서 공연하게 된 것. ' 음악전공자가 30%. 나머지는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돼 음악성과 열정을 겸비했다. 샤를 구노의 '남성합창을 위한 미사' 를 국내 초연하며 '오스트리아 민요 '우리는 노래를 멈출 수 없네' ,' '엘비스 메들리' 등 흥겨운 노래로 남성합창의 매력을 발휘한다. 02-583-6295.

한편 1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갖는 아스트라필하모닉(지휘 이종일)은 '1998년부터 소규모로 운영돼 오다 '최근 대치동에 전용 연습실을 마련하고 정단원 60명을 확보했다.

프로그램은 오케스트라의 기본기를 익히는데 필수 교재인 베토벤의 작품으로 꾸몄다. 베토벤의 '레오노레 서곡 제3번'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장조' '교향곡 제5번 c단조' 등. 피아니스트 이경숙(연세대 교수)씨가 협연자로 나선다. 02-557-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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