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가전·가구 세일행사 봇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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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간간히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봄빛 허니문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발길은 분주하다.

결혼명품전.웨딩드레스박람회 등 행사에 이어 최근에는 가전.가구업체들이 혼수를 준비하는 이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테크노마트는 27일까지 혼수가전 대축제 행사를 가지고 10%에서 최고 46%까지 할인된 가격에 가전제품을 판매한다.

또 가전제품 축제와 병행해 3월8일까지는 1층 프라임홀에서 리바트 등 50여개 가구업체가 참여하는 테크노마트 가구박람회도 갖는다.

전자양판점 하이마트도 3월3일까지 전국 2백여개 매장에서 세일에 들어가고 전자랜드21도 19일부터 혼수 판촉에 나선다.

기존 TV보다 값이 두배 가량 비싼 완전 평면 TV, 양문 여닫이형 대형 냉장고, 액정화면 컴퓨터 등 혼수가전제품이 고급화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가 뚜렷하다.

어쨌든 새 가정을 준비해야 하는 신혼부부들로서는 가전제품 마련에도 이전보다 '상당한' 금액이 소요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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