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경찰서 사고다발 5곳 뽑아 안내지도 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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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인천 강화경찰서가 지역내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 5곳을 표시한 '교통사고주의 안내지도' 를 만들어 주말관광객 등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고다발 지역은 ▶선원면 냉정리~찬우물삼거리~인산삼거리 3㎞ ▶불은면 호국교육원 입구~목비고개 1.5㎞ ▶강화읍 국화리~내가면 고천리 고비고개 2.5㎞ ▶화도면 흥왕리~장화리2㎞ ▶내가면 황청리 순환도로 3㎞ 등이다.

대부분 왕복 2차로 인데다 굴곡이 심한 곳들로 지난해 강화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의 96%가 이 구간에서 일어났다.

강화경찰서 김수정(金洙楨)서장은 "이 도로들은 겨울철에 빙판을 이룰 때가 많고 특히 오후 8~10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주의 안내도에는 사고다발 지역 이외에 강화도의 문화유적지, 등산코스, 여객선 운항현황 등도 담겨져있다. 032-933-5808.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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