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곶 4계절 행사 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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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보리 호미곶에서 앞으로 4계절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포항시는 새천년 해맞이 행사로 주가가 오른 호미곶을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키우기 위한 각종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봄행사로 음력 정월대보름(2월19일)전후 농악 등 전통행사를 열고 광장 주변에 유채꽃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3월에는 전설속 인물인 연오랑세오녀 부부상을 세워 이벤트 행사를 열기로 했다.

여름에는 바다속 오른손(상생의 손)에 맞춰 해가 일직선상에 떠오를 때 '해오름축제' 를 열고 열린음악회.영화상영 행사 등을 갖기로 했다.

가을에는 전국연날리기, 연오랑세오녀 선발대회, 겨울에는 해맞이 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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