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1월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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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24절기의 끝인 대한(大寒.21일)을 앞두고 전국이 꽁꽁 얼었다.

'대한이 소한(小寒)이네 놀러왔다 추워서 울고 갔다' '소한에 언 얼음 대한에 녹는다' 는 말이 있다.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더라는 얘기다.

그런데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 10도다.

소한(영하 7도)보다 춥다.

오랜만에 대한이 '이름값' 을 했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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