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청원운동본부, 탈북자 난민지위 요구 257만명 청원서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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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탈북자들에 대한 국제법상 난민 지위 부여를 요구하는 2백57만여명의 청원서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 전달된다.

탈북자 지원 민간단체인 '탈북난민보호 유엔청원운동본부' 는 12일 재외동포 5만명을 포함해 시민. 학생들로부터 받은 청원서와 중국 내 탈북자 2천1백여명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보고서를 전달하기 위해 김상철(金尙哲)본부장 등 대표단 5명을 제네바에 파견했다.

대표단은 오카다 사다코 유엔난민고등판무관 등을 만나 탈북자 실태 공동조사를 제안하고 북.중 접경지역 난민 지위 신청소와 보호시설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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