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늪 자연생태학교 문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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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국내 유일의 고층 습원인 대암산 용늪의 학술적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자연생태학교가 27일 문을 열었다. 대암산 용늪 자연생태학교는 인제군이 3억5000만원을 들여 서화면 서흥1리 옛 서흥분교를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250㎡ 규모의 자연생태학교는 습지와 용늪의 생성과정 및 생태적 중요성, 주요 자생식물과 곤충을 볼 수 있는 전시실을 갖췄다. 또 용늪의 대표적인 지층(地層)으로 식물의 유해가 진흙과 함께 늪이나 못의 물 밑에 퇴적한 이탄층(泥炭層)을 형상화해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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