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소사] 11월27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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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77년 오늘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최저기온이 영하 2.6도를 기록하는 추위로 얼어붙었던 국민의 마음을 모처럼 뜨겁게 달군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홍수환 선수가 파나마에서 열린 WBA 쥬니어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카라스키야에게 2라운드에서 네차례나 다운당한 뒤에도 이에 지지 않고 버티다 3라운드에서 KO승을 거둔 것. 이때 '4전5기' 신화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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